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새콤달콤 (2021)) 리뷰

감독 : 이계벽

각본 : 성다솜

원작: 이누이 쿠루미의 소설 ‘시작 사랑’

장르: 로맨틱 코미디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 등

발매일: 2021년 6월 4일

소개

매번 어려운 인연이지만 사랑의 달달함에 중독된 달달한 연인 장혁-다은과 새콤한 매력의 보영, 세 남녀의 리얼 로맨스!

요약

다은은 병원에서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다.

전염병이 두려워 찾아오지 않는 장혁을 다은은 위로하고 사랑으로 보살핀다.

그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이 가는 장혁이다.

어느 날 비상구 옆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고 있는 다은을 발견하고 끼고 있는 반지가 뭐냐고 묻자 졸업반지라고 한다.

장혁은 수간호사에게 담배를 피울 뻔했다는 글을 쓰며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장혁은 다은을 병실에서 쉬게 하고 밥을 먹게 한다.

그러다 장혁이 퇴원하자 다은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풀려난 장혁은 다시 병원을 찾아 전화번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다은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장혁은 가까스로 다은에게 연락을 취하고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

하지만 다은은 갑자기 장혁에게 자신의 집에 와도 되냐고 묻는다.

장혁은 아버지의 차를 몰고 다은의 집으로 갔지만 이질감에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다은의 부탁으로 하룻밤을 묵게 됐다.

다음날 아침, 장혁은 일찍 일어나 다은을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고 네온사인을 갈아준다.

그리고 두 사람은 금세 친해지고 다은의 친구들이 준 티켓으로 제주도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가기 전 페어 셔츠를 맞춰보려 했지만 장혁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운동화로 대신했다.

이를 후회한 장혁은 다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장면은 바뀌고 장혁의 운동화는 닳고, 장혁은 살이 빠지고 꽃미남이 된다.

장혁은 직업이 있고 다은은 3교대 간호사다.

한편 장혁은 비정규직이지만 부임하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다은이 안타깝지만 장혁은 차를 사서 다은의 집으로 통근하겠다고 위로한다.

회사에 입사한 후 혼자 보내졌다고 생각했던 장혁은 동급생 보영을 만난다.

처음에는 보영이 자신의 공을 뺏는 척을 하고, 장혁은 그 못난 모습에 기분이 상한다.

그러자 보영은 실수를 해서 씻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직장에서 보낸다.

안타까운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장혁은 이들에게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팀워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때 팀장에게 칭찬을 받고 보영은 장혁에게 끌린다.

장혁은 보영의 바람을 감지했지만 다은이 있었기에 선을 넘지 못했다.

매일 야근을 하던 장혁은 다은의 집에서 자고, 다은은 화를 내며 “여기가 모텔이야?

다은은 달라진 장혁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고민에 빠진 두 사람은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수술을 결심한다.

다은은 장혁과 예전처럼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의무감만 있고 새롭지 않은 장혁과 사귀는 것은 아웃사이더일 뿐이다.

결국 장혁은 본의 아니게 다은보영에게 전화를 걸고 둘은 크게 다툰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 장혁은 화를 내며 보영에게 키스하고 결국 잠자리에 든다.

결국 다은은 장혁이 준 반지를 회사에 보낸다.

반지를 받은 장혁은 다은과 자신의 제주도 크리스마스 티켓이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다은에게 다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다은의 상태 메시지는 여전하다.

그의 이름과 제주도로 가는 길.

장혁은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다은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공항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그는 다은을 발견하고 그녀를 향해 달려간다.

결말 및 스포일러 주의

당시 남자와 부딪혀 넘어진 사람은 이장혁이었다.

즉, 그는 새로운 운동화 이야기의 주인공이었고 예전 운동화의 주인공과는 다른 인물이었다.

옛날 운동화 이름은 그냥 장혁.

두 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이우제는 살을 빼서 장기용이 된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다른 두 사람이었다.

사실 이장혁은 다은이 장혁과의 인연이 끊어졌을 때 만난 사람이었고, 당시 임신 중이어서 배가 고팠다.

그리고 장혁은 오래전 다은이 일하던 병원에 입원한 환자였다.

다은이 담배를 피우며 손에 끼고 있던 반지는 졸업반지가 아니라 장혁과의 짝꿍 반지였다.

이장혁이 퇴원했을 때 다은은 낙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기 때문에 퇴원하지 않았다.

이장혁이 용기를 내어 다은에게 전화를 걸자, 다은은 뜻밖에도 장혁이 자신을 두고 출근하는 날이니 당장 오라고 한다.

미역국과 형광등에 감동한 이유는 장혁의 빈자리를 이장혁이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장혁은 기술에 이장혁과 함께 제주도에 간 다은을 보고 부끄러워하다가 다은의 반지를 들고 보영에게 직행해 이상한 짓을 한다.

물론 보영은 아직 안됐다며 장혁을 밀어내고 장혁도 당황한다.

한편, 다은은 이장혁과 함께 제주도에 가지만 마냥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헤어진 두 연인의 달달한 로맨스가 씁쓸하게 끝나서 제목이 새콤달콤한 것 같아요.

영화를 봤을 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엔딩을 보고 예상치 못한 전개에 놀랐다.

오래 사귄 커플의 현실적인 모습과 이별을 보니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를 자주 보진 않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고, 배우들이 모두 어려서 좋은 영화였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