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쯔루닌진은 봄이나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향기도 진하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동맥경화와 혈당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더덕을 이용하여 프라이팬에 맛있게 구워 더덕 양념장을 만듭니다.
환경이 조성되면 숯불에 불을 붙여 도자기로 먹으면 더할 나위 없지만 가정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더덕 3개(큰 사이즈)
제1차 기름 된장 양념
진간장 두 스푼 들기름 두 스푼
2차 고추장 양념
고추장 1스푼 얹어서 당 1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설탕 1스푼 진간장 1스푼 마늘 반스푼 맛술 1스푼 곰솥소금 적당 고명용 잣 또는 호두가루
일단 더덕 손질부터 해볼게요.제 더덕은 사이즈가 넉넉해서 딱 3개만 준비했습니다.
물에 담근 후 브러시로 표면의 흙을 제거합니다.
씻어낸 더덕 껍질을 이 상태에서 벗기면 더덕 엑기스가 나와서 손이나 도구가 끈적거려서 잘 닦이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쉽게 껍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씻어놓은 더덕의 머리 부분을 떼어내면 액기스가 폭신폭신하게 올라오는데, 냄비와 웍에 물을 끓이고 더덕을 넣은 후 10초간 데친 후 빠르게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렇게 살짝 데친 다음에 껍질을 벗기면 끈적임 없이 잘 벗겨져요
제가 사용하는 더덕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먹기 좋은 크기로 등분해 줍니다.
크기가 작으면 그대로 사용하세요.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방망이를 사용하여 더덕을 얇게 펴줍니다.
도마 밑에 수건을 하나 깔았는데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서 가정에서 하기에는 조금 불안하네요.더덕을 한번 먹으려고 하면 이웃집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작업은 가능하면 낮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두들겨서 펼친 더덕을 첫 번째로 구워요.그냥 굽는 게 아니라 유부에 구워줘요.유지처리를 먼저 하는 이유는 고추장 양념을 해서 구우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더덕 속까지 양념장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고추장 양념에 굽기 전에 1차 양념을 합니다
유선은 아주 간단해요.진한 간장 2큰술, 들기름 2큰술 넣고 브러시를 이용해 더덕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팬에 먼저 양념을 하고 더덕을 올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잘 익으면 일단 불을 끄고 잠시 대기시켜주세요지금까지 두 번째 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마늘 1큰술, 미림 1큰술, 깨소금 적당히 넣어 잘 비벼주세요.
불이 세면 금방 타버리니까 약불과 중불에서 조절하면서 구워요이때 식용유를 조금 넣어도 돼요첫 번에 충분히 구웠기 때문에 두 번째는 고추장 양념을 해서 구울 때는 오래 굽지 않아도 됩니다.
적당히 익은 더덕은 불을 끄고 접시에 담으면 돼요.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호두를 깨서 가루를 낸 다음 더덕 위에 뿌려줬어요.호두 말고 잣가루 아니면 땅콩가루 뿌려도 돼요
더덕의 쌉쌀한 맛과 매콤달콤한 더덕 양념이 잘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밥 반찬으로 좋은 더덕 양념구이를 간단하게 만들어 가족 모두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