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폐교, 는?

이미 지난해 파산 선고가 확정됐지만 지금도 한려대에는 353명의 학생(학부생)과 36명의 교수가 있다.

대학원생 수십 명 더 있을 텐데

대학 폐교에 관한 최근의 이야기 제목은 명지대!
온갖 예상, 상상, 추측, 공상이 뉴스 형식으로 보도되고 있다.

명지대학교에는 용인캠퍼스와 서울캠퍼스가 있다.

[용인캠퍼스] 학부생 6000명, 대학원생 1000명, 교수 285명, 정규직 109명, 계약직원 113명

[서울캠퍼스] 학부생 7500명, 대학원생 1200명, 교수 245명, 정규직 48명, 계약직원 93명

좌:서울캠퍼스, 우:용인캠퍼스

일단 이번에 망한 곳은 명지대가 아니라 학교법인 명지학원이다.

학교법인 명지학원에는 명지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명지고등학교, 명지중학교, 명지초등학교, 명지유치원이 있으며 협력기관으로 명지새마을금고, 사회복지법인, 그리고 교회가 있다.

2022년 2월 현재, 이사회는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교육부는 유병진(설립자의 차남), 현세영 등에 대한 임원 자격을 박탈했는데 왜 이들은 지금도 이사회 멤버일까?

그리고 이에 대해 교육부는 관선이사를 파견했다.

관선 인사 구성 : 김영철(교육부) 김무봉(동국대 국문과 교수) 이영기(변호사) 박원규(CPA) * 김영철 총장 : 현재는 연구재단 사무총장으로 옮겼다.

행시 출신 교육부 관료 * 김무봉 교수 : 동국대 교수 정년퇴직, 대학입학사정관제도 이러한 것들을 연구하고 교육부 정책자문되는 * 이영기 변호사 : 소위 인권변호사 … 비리재단 소송 등 다양한 인권소송 참여 * 회계사 박원규 : 예교지성회계법인 대표이사, 이사회 감사로 참여

하지만 이들은 결국 명지대에서 활동하지 못했다.

2021년 3월 관선이사 파견이 집행정지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아직 계셨고 창립자인 차남은 지난해 말 총장을 연임받았다.

딴은 그렇다.

유상근 17년(6년+2011년), 유상구 17년을 거쳐 명지대라는 조직은 신설과 성장의 단계를 거쳐 망하는/사망 단계에 이른 느낌 단계까지 와 있다.

사족이지만 교육부에서 파견되는 관선이사가 대학경영을 더 잘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

관선이사라는분들은보통특정정당,교육부하고친한교수님,시민단체같은데그런분들은정치나투쟁,정무적감각은뛰어날수있지만경영,운영이런전문성이없다보니까

명지대 자체는 재정이 나쁘지 않다.

대부분 등록금 재원이지만 연간 1916억원을 번다.

그리고 연간 1986억을 쓴다.

표면적인 적자지만 비영리 교육기관임을 감안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실제, BS에서는, 자본금 317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은 망하는 법이 없다.

근데 법인이 망하면 대학도 망한다 왜냐하면 법인격은 학교법인만 갖고 있기 때문에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재정을 살펴보자.

「대충 기부금등에서 13억을 벌어, 12억을 쓴다」 법인손익 계산서는 별로 의미가 없다.

학교법인의 대차대조표: 대략 3255억의 자본이 있다.

자본금 3300억원이면 지금 명치학원이 문제하고 있는 채권금액을 모두 납부할 수 있는 것 아닌가」학교법인에 부채도 없다.

학교법인이 갖고 있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보자.처분이 불가능한 교육 재산 외에 수익용 자산 127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1270억은 현금자산이 아니라 부동산 유가증권 등 가치평가액이다.

(학점은 천원)

이렇게 하면 모든 채무에 대한 변재가 가능하게 되어(수익용 기본재산 보유가 100%미만으로 처분이 어렵다고 하는 문제는 있지만) 아케치 대학은 정상화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감사의견서를 들여다보면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재무제표가 아무 의미도 없었어…

●수익사업 의견 거절

재확인

●법규위반 및 비리사항도 확인

이 정도면 기업이라면 상폐 사유가 아닌가.

그리고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소송중인 사건

이제 명지엘펀하임과 관련해 학교법인이 갖고 있는 부채 해결 방안을 살펴보자.

이게 가능한 계획인가? 법원에서 이를 보고 이 계획을 신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