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with 인형극) 전라도 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전라도 축제하면 어떤 축제가 가장 떠오르나요? 저는 매년 빠짐없이 방문하는 꽃 축제가 있어요.곡성세계장미축제입니다.

꽃을좋아하기도하지만5월의여왕장미를만나볼수있으니이곳만의축제가어디에있을까하는생각이들어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전라도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안타깝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었습니다.

대신홍보영상송출,온라인특산물판매,온라인거리버스킹공연등비대면대체행사를마련했지만축제는취소되었지만입장은가능하고아름다운장미도만나볼수있기때문에코로나19에따른곡성세계장미축제못갈줄알았는데곡성뚝방마켓가는길에편하게나왔던것처럼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52-16

보이는 것이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차장까지 가는 길입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입구부터 손님이 엄청났어요. “그래도 정식 축제 때보다 나은 것 같아요” 2년 전 다녀왔을 때는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어서 주차장에서 차가 막혀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는 토요일에 뚝방마켓을 보고 걸러서 5분 거리의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에 갔습니다.

주차장 옆에 매표소가 있으니 만약 방문하실 고객이라면 러브 트레인을 통해서 주차장 안까지 들어가시면 됩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기차마을 입구 매표소입니다 입장권을 발권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이며, 소인과 경로는 4,500원입니다.

유료 입장객 1인당 심청 상품권 2천원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자체마다 유료 입장권의 일부를 지역 통화로 제공하는 정책은 현명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니 입장권을 받으시면 전화로 본인인증,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
오늘 굉장한 공연이 있으신가 봐요. 곡성세계장미축제 취소로 장미만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로즈블로썸 버스킹부터 마리오네트 인형극까지 시선을 사로잡는군요, 주말에 방문하길 잘했네요. 난 아이와 함께 기차마을 장미공원 무대에서 펼쳐지는 마리오네트 외국인 인형극 공연에 맘에 들어!
마리오넷 인형극 공연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공연이오니 참고바랍니다.

로즈블러썸 버스킹은 주말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주말에 방문하면 두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일거양득이라고 해야 하나요?

심청이 그려진 곡성 지역의 화폐 ‘곡성 심청 상품권’입니다.

곡성의 토란과 멜론이 들어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아껴둔 것 중에 시원한 음료수라도 사먹겠습니다.

심청상품권은 전라도의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뿐 아니라 외부 일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 및 뚝방마켓에서도 사용 가능하므로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꽃길만 걸으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눈길만 돌려도 장미가 가득합니다.

5천원의 입장권이 아깝지 않은 풍경이 펼쳐져 있어 연인들이 가족나들이를 즐기기에 전라도 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굿싸인입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을 찾는 선남선녀라면 의상 조심해서 입어도 좋을 것 같아요.포토존이 많고 좋은 사진을 남기는 곳이 많습니다.

걷다 보면 기차마을 장미공원 특설무대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는 마리오네트 외국인 인형극 공연이 진행되는데,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정시부터 30분간 공연이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애인과 함께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거리를 두고 서서 공연을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곡성세계장미축제 마리오넷 외국인 인형극 공연(5월 5일~29일 토요일, 11시~17시) 유퀴즈 게임 이벤트(5월 21일~6월 6일 10시~16시) 기차마을 장미공원 무대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았는데 공연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서 즐기다보니 곡성세계장미축제 마리오넷 외국인 인형극 공연 하나에서 위아더월드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역시 작은 예술공연은 온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게 분명한 것 같아요.

신나는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자유롭게 편안한 자세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곡성축제 현장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이라니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마리오넷 외국인 인형극 공연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마리오넷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마리오넷은 손으로 움직이는 인형인데, 아마 외국 인형극에서 자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원래는 마리오넷이 인형극의 주인공 이름이었으나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끈 없이 손으로 움직이는 인형극을 이제는 마리오넷 인형극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신나는 무료 공연을 듬뿍 담은 면칩박스에 자체적으로 공연 감상에 대한 마음을 담아줍니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대단했는데 선진국형 공연 매너가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인형극 공연이 끝났으니 이제 전라도 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도 둘러봅시다.

장미축제 현장을 천천히 돌면 1시간 반 정도 걸리지만 저는 인형극 감상까지 해서 2시간 넘게 이곳에 머물렀어요. 너무 규모가 큰 탓인지 전혀 지루하다는 생각없이 돌아 다녔어요. 제가 워크온을 하는데 곡성 장미축제 현장에서만 1만 보 넘게 걸었어요.ㅎ

저는 장미는 다 같은 장미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름을 갖고 있더군요. 참고로 곡성 세게바라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입장객 총량제를 통해 동시 입장객 수가 1만 2,000명 이하가 되기 때문에 조용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조형물인데 이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를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아이도 아주 즐거웠던 것 같아요. 너무 귀엽죠?

전라도축제 추천 곡성세계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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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장에는 현재 1004종의 수억만 송이의 장미꽃이 만발해 있고, 4만㎡의 터에 있는 장미원이 곳곳에 피어 있는데, 저마다의 모양과 색깔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옵니다.

관람장에서 주차장 쪽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정원이 나오는데, 올라서면 장미축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마치 외국처럼 멋진 풍경 속에서 고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장미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디를 걸어도 즐겁지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한창인 섬진강 기차마을은 6시가 지나면 퇴장 준비를 해야 합니다 6시가 넘으면 입장이 힘들어서 안에 있는 분만 관람할 수 있게 했네요. “만약 야간 개장을 생각한다면, 특별한 공연 시기 외에는 야간 개장이 없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구 곡성역에서 들어오시는 길입니다 곡성역에 들어서도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입장권은 똑같이 발권하셔야 합니다.

‘2021 로즈블로썸 버스킹 공연’은 6월 13일까지 열리니 주말에 오셨다면 섬진강 지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버스킹도 꼭 만나보세요. 인형극을 관람한 기차마을 장미공원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는 시간이 맞지는 않았지만 인형극 공연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보려고 합니다.

하나 더!
퀴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귀가 솔깃해지는 유 퀴즈 게임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퀴즈 게임 이벤트는 5월 21일~6월 6일 10시~16시까지 진행됩니다.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고 진행자가 즉석에서 흥미롭게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아주 즐겁게 퀴즈를 맞힐 수 있는 행사입니다.

퀴즈 N 게임 합격자에게는 BTS 사진집이나 심청 상품권을 주다니, 더 열중하네요.ㅎ

지금까지 전라도 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올해는 축제가 아닌 개방식의 소규모 비대면 이벤트로 방문객을 제한하여 맞이하고 있지만, 알찬 준비로 인해 만족도가 높으실 것입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모두 사라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곡성의 장미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