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세 한국사 5: 신석기 시대 도구 & 신앙생활 (빗살무늬토기, 마제석기, 그물추, 돌괭이, 돌보습, 갈판, 갈대돌, 이른바 민문토기, 애니미즘, 도테미즘, 샤머니즘, 족외혼)

빗살토기랙 바퀴애니메이션, 토테미즘, 샤머니즘

오늘은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도구와 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석기 시대는 농업을 시작하고 생산경제가 시작된 신석기 혁명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떼어낸 석기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다듬은 간석기를 사용한 시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신석기 시대의 도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영상으로 보기> https://tv.naver.com/v/15159719 ▣ 신석기 시대의 도구 : 간석기 & 빗살무늬토기 신석기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한곳에 머물러 사는 정착생활을 하며 움막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정착생활을 하게 되면 다양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간석기를 이용한 창과 활을 만들어 짐승 사냥을 하고 그물과 작살, 골침 등의 뼈로 만든 낚시 도구로는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물에는 돌로 된 무거운 그물망을 달아 물고기를 잡을 때 그물이 아래로 가라앉아 물고기가 도망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옷을 만들 때 사용했던 실을 잣는 초롱초롱도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도구입니다.

사타구니는 중앙 구멍에 축을 꽂아 회전력을 이용하여 실을 비틀어내는 도구였습니다.

이런 실로 골침을 이용하여 가죽이나 원단을 꿰매어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한 다양한 도구도 있습니다.

흙을 갈 때는 돌괭이와 뒷바라지를 하고 수확한 곡식과 도토리 등 채집한 것을 갈대밭에 갈대밭을 이용하여 잘게 부수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토기를 만들어 채집과 경작을 통해 모은 식량을 보존하거나 삶아 먹는 데 사용함으로써 생활은 더욱 안정되고 좋아졌습니다.

사타구니 돌과 갈대밭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빗살토기입니다.

토기에 금을 두르고 모양을 내어 구워 지금 봐도 꽤 멋진 디자인으로 크기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모양을 보니까 뭔가 이상해요. 하긴 항아리나 그릇처럼 쓴 건데 왜 끝이 뾰족하냐는 거죠. 이렇게 되면 세워지지 않고 바로 뒤집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주로 큰 강이나 바닷가에 살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착지의 땅이 부드러워지거나 모래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땅에 뾰족한 모양의 빗살토기를 꽂아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석기시대 사람들의 지혜와 센스가 훌륭합니다.

이외에도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빠른 민무늬토기, 우문토기 등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민무늬토기는 아무런 무늬가 없다는 것인데, 원래 민무늬토기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이고 신석기의 것은 이른 시대에 나왔다.

그래서 이른바 민무늬토기와 구별해서 부릅니다.

▣ 평등사회: 혈연을 바탕으로 한 씨족사회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혈연을 중심으로 한 씨족사회를 형성하며 살았고 경험이 많은 연장자들이 리더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신분이 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계급 없이 함께 농사도 하고 수확한 것도 똑같이 나누는 평등 사회였습니다.

구석기에 이어 신석기까지는 평등사회였다는 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이 당시에도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동사는 결혼을 하지 않고 족외혼, 즉 다른 씨족 사람들과 결혼합니다.

이렇게 살면서 인구가 많아지고 여러 씨족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더 큰 마을을 이루는 부족사회가 됩니다.

▣ 신앙과 예술 농경과 목축 생활을 하던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농업과 관련이 깊은 날씨와 계절 변화에 당연히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혼, 정령이 있다고 믿게 됩니다.

신석기시대 종교로는 태양, 달, 산, 물 등에 영혼이 있다고 믿고 태양숭배처럼 그것을 신성하게 숭배했던 애니미즘, 호랑이, 곰, 사슴 등 특정 동물이나 식물을 자기 부족의 수호신이나 시조로 생각한 토테미즘, 영혼이나 하늘을 인간과 연결하는 사람인 무당과 주술을 믿었던 샤머니즘 등이 있습니다.

또 조상들도 숭배했습니다.

조개껍질로 만든 사람의 얼굴 모양 가면 & 흙으로 만든 사람의 얼굴 모습

이러한 신앙을 가지고 있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다양한 예술품을 만들었는데, 흙으로 사람의 얼굴모양의 것이나 조개껍질로 사람의 얼굴모양의 탈을 만든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신앙적인 주술의 의미도 가지고 있는 유물입니다.

또 비슷한 성격의 예술품으로는 뼈를 매어 목에 건 장신구이며 신앙적인 의미가 있는 한복이 있습니다.

▣ 지오세티비 추천 여행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한경 고산리 유적이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지이며 서울 암사동 유적이 대표적인 유적지입니다.

그 밖에도 부산 동삼동, 강원 양양 오산리 등이 있습니다.

암사동 유적지 서울 암사동에 가면 신석기 시대의 집터와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개총이 발견된 부산 동삼동을 방문하시면 동삼동 조개총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양 오산리에도 선사유적박물관이 있어 당시의 생활을 재현한 다양한 전시물이 있어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사시대의 주요 유물들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싶다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필수적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내 최대 신석기 유적지 서울 암사동 유적 한국의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m.blog.naver.com 오늘은 이렇게 신석기 사람들의 도구와 신앙생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기원전 2천년경부터 기원전 1500년경부터 시작되는 청동기시대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