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코스에서는 여수 모지금 해수욕장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겼고, 광양으로 이어진 이순신대교 홍보관 전망대에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겨울이지만 햇살이 따뜻해서 따스한 오후 시간이었어요여름 물놀이철이 아니어서 모래사장은 너무 조용했고 주차장 쪽 해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만 있었습니다
성수기에는 주차료를 받은 것 같은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무료였어요.만선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바다 건너 남해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똑같았어요. 훨씬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었어요.
배를 정박하고 있던 곳이 계단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낚시를 하거나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안성맞춤이었죠. 따뜻한 음료나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방문하면 되겠죠?
밤바다와 다른 유명관광지가 많이 있고, 수영장, 리조트 같은 수영시설이 많아서 여수모사금은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저희도 이때 지도를 보고 이동하면서 처음 알았어요
여수 이순신 대교의 경우 홍보관과 전망대가 있어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모사금해수욕장은 일부러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일부러 찾아와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후기를 보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름 피서지로 활용될 것 같아요그 이유는 모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눈에 봐도 정말 고운 입자가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물결이 거의 없고 모래사장도 부드러워 아이들과 놀기 딱 좋았습니다.
단단해 보이는 모래는 밟았더니 다 빠졌어요.
손에 꼽을 정도로 관광객이 적었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30분~1시간 머물면서 성공한 건 본 적이 없어요;;
반대편에는 ‘선베드’라는 카페와 나무데크가 있고 해안산책로와 어느 쪽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설명되지 않아 가본 적은 없습니다.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은 모래알이 정말 예쁜 곳이었는데 날씨가 춥지 않으면 아이와 함께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모래성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날씨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다녀온 바닷가 중에 이렇게 환경이 좋은 곳은 본적이 숨은 보물이랄까..;;
그녀는 피곤하다며 차에 앉아서 구경했는데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쁠것 같았습니다.
여수 이순신대교 홍보관 전망대로 이동하기 전 차를 타고 주차장 반대편으로 이동해 봤습니다.
여기는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었어요. 모래사장 쪽보다 개방적인 느낌의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해안도로의 매력이 빛을 발하는 곳이었습니다.
바위 위에는 정자 전망대가 있었어요.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멀리서 보고 있었다는..
금산 보리암까지 보이고 바다 위에 떠 있는 큰 배들도 예쁘게 보입니다.
광양으로 이동하기 전에 무덤도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화장실 가려고 들렀는데 따뜻한 어묵을 팔더라고요. 추운 겨울에는 최고의 간식인 것 같아요. 굿굿
개방되어 들어가 보았습니다만 여수 이순신대교 홍보관에는 교량의 역사와 기술에 대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건축은 문외불통이지만 시청각 자료와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꽤 자세히 본 것 같습니다.
바다 위에 교량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국내 기술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는 여수 전망대 중 하나로 다리보다 멀리 있는 산이 눈에 들어왔죠.
지리산이죠? 지도 앱을 켜서 정면을 관찰해도 높은 산은 없었는데 지리산이라고 추측해 봅시다.
여수모사금해수욕장만 구경하면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묘도휴게소에서 쉬면서 도는 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이동경로에 있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휴게소 아래쪽에는 테마 관광 자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완공되면 볼거리가 더 풍부해지겠죠?보통 다리는 야경이 아름답지만 우리는 일몰을 보기 위해 페어르드로 이동해서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유리창에 반사돼서 원하는 화각이나 구도로 사진을 찍는 게 쉽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다리여서 카메라 줌을 잡아당겼더니 나름대로 재미있는 왜곡된 사진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7길 110 #여수모사금해수욕장 #이순신대교홍보관 #여수해안도로 #여수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