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석 준비

이미 어려운 본문에서 설교를 하고 있지만 다른 예배시간에 진행 중인 성경 각 권의 강해가 끝나 꽤 무거운 안목으로 보고 있는 다음 성경 각 권의 강해를 미리 준비해야 할 시기다.

게다가 연말이나 여름 수련회나 교회의 큰 행사와 맞물리면 몸이 쇠약해진다고 부드럽게 표현하지만 가끔 뼈가 녹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더욱 치열하게 기도하고 말을 준비해야 하므로 시간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사역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2022년 1월 현재 수요일 엽기에 강해서 (거의 일주일 내내 진행되는 엽기 번역이 정말 힘들다 ㅜㅜ) 일요일 설교로 누군가가 복음이 거의 끝난 상황에서 (오늘 누군가가 복음 24장까지 직역은 마무리했다 – 매일 아침 1시간씩 헤라오 성서에서 직역한) 사도행전으로 이어지는 설교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은 십자가교회를 개척해 장인이 전도해 나올 때쯤 한 번 갔는데 도서비 자체가 교회에서 지급이 불가능했던 시기여서 성결대까지 가서 책을 빌리고 일부는 프린트해서 설교했다.

그리고 지도책도 살 수 없어 큰 전지 두 장을 붙여 그림을 그린 뒤 교회 벽에 붙여두거나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

다시 한번 사도행전 강해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댄의 책도 다시 읽을 예정이고, 좋은 주석도 사서 읽어야 해.

우선 내가 소장하지 않은 5권만 먼저 선정한다.

앞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도서 구입으로 후원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님이 부족한 씨앗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주님의 말씀답게 잘 전할 수 있도록, 그래서 사도행전 초대교회가 지녔던 그 아름다운 생명이 우리 교회에도 넘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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