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철인왕후 촬영지 궁남지

안녕하세요, 제제맘입니다.

^^

얼마 전 인왕후 드라마를 우연히 봤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곳이 나왔어요.

바로 부여궁남지

저번에 부여여행 때 갔던 곳이었어요.

왠지 그 장소가 생각나면서 드라마가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쿠쿠쿠

저의 부여여행 목적은 “백제의 역사를 알다”

초등학생이기도 해서 앞으로는 그냥 노는 여행보다는 한국 곳곳에 있는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부여여행을하면서아이들과함께가고싶은곳중하나가궁남지였습니다.

왜냐하면 궁남지를 소개한 짤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궁남지 전체가 포토존!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래요.그 옛날 백제시대에 어떻게 그렇게 크고 예쁜 연못을 만들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가봤어요.

여기서 잠깐!
부여궁 남지에 대하여 부여군청에 소개된 글을 가져왔습니다.

궁남지사계 HOME > 부여군 관광정보 > 부여10경 > 궁남지사계 웹페이지 SNS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PRINT 궁남지사계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문의처 : 부여군 문화재과 041-830-2953 지정현황 : 사적 제135호(1964.06.10 지정) 국내최고의 인공지궁남지 관광지 소개 궁남로 52 문의처 : 부여군 문화재과 041-8302지정현황 : 사적 제135호(1964.06.10 지정)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지궁 남지 관광지소개궁 남지는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 무왕 35년(634년) 궁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다.

www.buyeo.go.kr 국내 최고 인공연못 궁남지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혼인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서린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년) 궁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 밖에서 물을 끌어들여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안에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를 통해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조성된 궁궐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 동쪽 언덕에서 백제시대 기단석과 주춧돌, 기와편, 그릇편 등이 출토되었으며 근처에 이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못 안에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정원으로 백제 노자공이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성 기술을 전수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가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7월에는 천만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장식된 구투레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본격적으로 궁남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구경하다가 궁남지를 소개한 비석이 있었거든요처핀이가 읽어봤습니다

제가 읽으면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제가 읽으면서 옆에서 열심히 호응해 줘서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궁남지의 비석도 읽고 돌았지만.( ´ ; ω ; ` )우리는 겨울이 시작될 때쯤이면 식물이 시든다고 해야 되나?겨울이라 식물을 볼 수 없었어요.그래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다안씨~~그런데 연못이나 풀숲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있었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저희가 궁남지를 둘러보고작은 뱀 한 마리가 말라죽은 걸 봤는데 자연에서 일단 뱀을 봤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저는 술에 담긴 거랑 동물원에서밖에 못 봤거든요.;;

 

그리고 한쪽에는 오리가 정말 많더라고요아이들이 오리 쪽으로 뛰어갔더니 수많은 오리들이 하늘로 날아다니고 너무 신기하고 예뻐요.정말 오랫동안 오리 날리기에 열중했나봐!
!

올리나는 영상도 보고 갑니다.

후후

그리고 연못을 자세히 보니 올챙이도 있었나 봐요.근데 겨울에도 올챙이가 있나?저희가 잘못 봤을 수도 있고 작은 물고기도 있고 많은 생물들이 열심히 살고 있거든요^^

 

열심히 자연관찰을 하고 그네에서 쉬기도 했어요.

궁남지가 너무 넓어서 돌아다니기가 힘들었어요

그럼 이제

 

메인 포룡정과 나무다리입니다.

메인답게 정말 예쁜데 제 짤 실력이 뒷받침이 안 되네요.( ´ ; ω ; ` )

백제시대 왕들도 철인왕후에게 신혜선, 김정현처럼 저 나무다리와 포룡정을 거닐었잖아요?!
근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저 넓은 인공연못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 땀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큐하아!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울 것 같기도 하고

먼저 백제의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하며 그 하얀 포룡정을 느꼈습니다.

포룡정에서 저의 세 남자가 놀고 있습니다.

쿠쿠쿠

노는 것도 너무 귀여워

귀엽게 점프도 하고ww w

 

쵸찌 장난 저기 걸터앉아 사진 찍어달래

근데… 포스팅 하다 보면 저기 앉아도 되죠?그러면 안 되나?다음부터는 유적지 진이를 잘 알아보고 놀도록 하겠습니다.

ㅠㅠ조심해

 

포룡정 안에도 들어가보고 주위도 돌아보고

연꽃이 많이 피었을 때 더 좋았지만 나름대로의 겨울 궁남지를 느끼며아이들과도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고 백제의 문화,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나중에 부여에 가면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