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수의 인테리어 업체 선정기(집닥,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저희 부부의 <첫집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30대 초반의 신혼 부부의 인수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9월 초에 셋집을 정리하고 잔금까지 지불하면 3~4주 정도 인테리어를 합니다.

인테리어 업체 선정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견적을 낸 회사는 숨어서 집 구하기, 바이 지은, 박 목수의 열린 견적서, 동네 인테리어 가게 등 10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저희 부부는 초영크족이라 인테리어에 큰돈을 쓸 수가 없었어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가격’이었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면서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D

먼저 인테리어를 준비할 때는 인테리어 견적을 최대한 많이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 견적을 낼수록 알 수 있는 것도 많고 업체마다 어떤 점이 조금씩 다른지 느끼게 됐습니다.

요즘 코로나19사태로 귀가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계가 호황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무조건 상상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코로나 전에는 평당 100만원 정도의 가격이면 무난하게 기본적인 인테리어가 마련되었지만 지금은 평당 150cm 이상 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발을 많이 팔지 않고 적당히 평범하게 조사했을 때가 기준입니다.

)

인테리어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가보는 네이버 “SELINE” 카페를 저도 자주 참고했습니다.

반셀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보통 에너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어플을 사용하여 자동차 수리 견적도 비교할 수 있고, 호텔도 가격 비교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도 견적 비교를 할 수 있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광고로만 보던 회사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내금내산)

  1. 숨어서

숨어서 제가 원하는 예산, 공사 범위, 일정 등을 간단히 입력해서 개인정보를 적어놓으면 다양한 인테리어 업체가 컨택하는 시스템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숨어있고, 여러 가지 인테리어 업체와 상담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한 군데 정도? 예상 견적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감이 안 잡혔어요.(구체적인 견적을 받으려면 30분 이상 전화상담 필수) 100만원부터~1000만원부터~이런 식으로 표현되어 있고 견적가보다는 감상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위치를 기준으로 인테리어 업체가 뜨는 데 후기가 없는 회사의 경우는 바로 연락하기도 어렵고 후기가 많아서 좋은 회사도 있었는데 제가 직접 전화상담을 해야 해서 일단 당황하게 됐습니다.

” 전화상담이 짧게 끝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요.

근데 숨고의 좋은 점은

  1. 문자로 숨어서 좋은 회사를 만났는지 계속 점검을 하고, 2. 사진 리뷰를 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회사를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숨고에 처음 가입했을 때는 인테리어를 알기 시작한 시점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어느 정도 인테리어 지식이 풍부해진 상태에서 여러 업체와 접촉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2) 집도

집도 숨어있는 거랑 똑같은 어플이에요인테리어를 검색을 해서 그런지 인스타에 숨어서 집집마다 광고가 진짜 많이 나오더라고요. 습득도 인스타그램 광고보고 가입해봤는데…

매화지웅은 집을 사고팔기 전에 인스타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 “나중에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참고하자”고 생각해 저장해둔 업체입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업체로 중간에서 필요한 공정마다 업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셀프 인테리어란?셀프인테리어가 자신이 직접 타일을 붙이고 페인트를 칠하고 벽지를 칠하는 방식이라면 반셀프인테리어는 욕실, 벽지, 가구 등 필요한 공정마다 업체를 직접 선택하고 일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바이 지은은 상담 예약을 하면 상담원 전화가 오는데요.원하시는 것을 하나하나 말씀드리면 당일~익일 정도에 예상견적서가 도착합니다.

일단 견적서가 한눈에 들어왔고 어떤 자재를 썼을 때의 기준인지 나와 있어서 믿음이 갔었어요

6월 이벤트 중 (스케줄 관리의) 기획자 서비스가 있어 마음이 내켰습니다.

반셀프인테리어라서 합리적인 가격대였는데, 중간관리를 해주는 플래너 서비스가 무료라니!
생각했습니다.

4. 박목수의 열린 견적서 인테리어와 관련하여 여러 업체와 상담전화를 반복하다가 점점 지쳐갔다.

. 네이버카페 ‘박목수의 열린 견적서’가 좋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일단 원하는 것을 적어 올리면 카페에서 인테리어 업자와 연락을 해 주고 그 업자에게서 전화가 와요.또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씩 설명하면 견적서를 보내줘!
시스템이에요.

여기도 어떤 회사와 연결되느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리뷰가 굉장히 좋고 여러분 만족도가 높거든요.저는 상당히 거리가 먼 업체와 매칭했는데 확장공사도 포함해서 역시 견적이 비싸서..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목수의 열린 견적서 카페의 장점은 1. 다른 집의 견적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과 2. 공구게시판이 있으므로 올수리 공동구매 / 부분수리 공동구매 (욕실만 따로 하는 경우나 엘베 보강, 행위허가 등)를 공동구매 할 수 있어서 좋거든요.

저도 엘베 보강, 행위허가, 공사 동의서는 박 목수의 열린 견적서(공동구매탭)로 회사를 소개받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결과 가격이 제일 쌌어요!
)

최종 선택한 곳은?저는 이 중에서 바이 지은과 계약을 맺었는데 바이 지은은 새 업체라서 네이버에서도 입소문이 너무 나더라고요.

이제까지 경험한 바로는

  1. 상담원과 얘기한 것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2. 직원 분들이 할 수 없다고 하던 공사가 실제로는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역시 상담해 주시는 분은 매뉴얼대로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에 공사를 총괄해 주시는 분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4. 저 같은 경우에는 확장공사를 하기에는 애매한 베란다라서 상담원에게 설명했더니 확장공사는 다른 업체를 알아봐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거든요.
  5. 그래서 다른곳을 알아볼지 확장을 포기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다른 업체를 찾아서 계약했는데 나중에 플래너씨와 상담을 해보니 수도관 이전 확장공사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욕실 도자기를 혹시 제가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봤을때도 상담원분이 안된다고 하던데…네…
  6. ->플래너의 재량에 따라 or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많을 듯 합니다!
  7. 2. 벽지가 다른곳보다 비싸다.

  8. 셀인에서 바이 지은이 벽지가 높은 편이라는 글을 보고 바이 지은이에게 물어봤더니 ‘밑배지 시공’을 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들었는데…
  9. 음, 기초배지 시공을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초배지 시공이 필수는 아니라고 해요.
  10. 어쨌든 바이 지은은 천장까지 초배지 시공을 했고, 저는 가성비가 제일 중요해서 엘지가 아니라 개나리 벽지를 골랐는데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었어요.(25평형/실크벽지 기준, 200만원대 초반)
  11. 하지만 벽지는 또 다른 곳에 맡기기가 너무 힘들어서 “바이 지은이 잘해주겠지”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12. 3) 견적서나 공사일정 안오면 요청함
  13. 가끔 보내주신다는 견적서나 공사일정이 전송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만…그럴때는 마냥 기다리지 마시고 전화주시면 정말 금방 옵니다.

    아직 공사 전이고, 지금은 자재선택까지 마쳤어요. 마음이 바뀌거나 바뀌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옵션을 계속 바꿔도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거든요. 저희 집을 맡아주시는 분과는 정말 연락도 잘 되고 연락도 바로 잘 해주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부디.. 공사후에도 만족하실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저는 바이 지은과 철거 / 바닥 / 욕실 / 방문 교체 / 중문 설치 / 타일을, 거실 확장 / 샤시는 우레탄 폼 단열을 전문으로 하는 사장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가구(싱크대, 신발장, 벽장)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서 계약했습니다.

원래 욕실도 따로 했었는데…반셀이 힘든 이유를 알았어요.실측을 하나 하려는데 업체가 여러 가지 있어서 시간 약속을 조율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다들굉장히바쁘시고보통평일에는공사,주말에는상담받으러가는데상담일정이꽉차있는경우가많습니다.

바이어라도 업체가 4사를 옮기면 나중에 as가 필요할때도 어떤 공정으로 문제가 생겼는지 확실치 않고 미루기만 하면 곤란하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욕실도 바이어로 하기로 했습니다!

한 곳에서 다 진행하게 되면 확실히 에너지 절약이 되고 마음이 편할 겁니다.

신경쓰는 부분은 감소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공정을 세심하게 하거나 반셀로 하면 예산은 대폭 줄일 수 있어요!
대신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일정 조정을 해야하고…에너지를 써야죠^^

돈 많으면 쉬운거 = 결혼준비, 인테리어, 부동산 … 30대 용크리족 분들은 모두 열심히 인테리어를 준비하면 정보 공유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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