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2022 Volvo 첫 전기차 볼보

전기차 구매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출고 지연으로 지급 시기를 놓친 사례를 보면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현재가 언제든 가장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볼보가 첫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 2월 볼보 C40 리차지 사전예약 기간 단 5일 만에 15,000대를 완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국내 브랜드의 전기차 출고가 늦어지는 사이 수입 브랜드의 신차들이 그 틈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차는 볼보 XC60인데 XC40 리차지나 C40 리차지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습니다.

자료 : volvocarkorea

저 개인적인 선호도로는 역시 차는 뒷모습이 예쁘지 않으면 스타일을 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볼보차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전체적인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족 요구나 특별한 용도로 스타일보다는 편의성과 가격을 보고 차를 선택했는데, 다음 차는 성능과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드는 차를 구입하고 싶은 것도 하나의 버킷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C40 리차지의 후면 디자인도 차별성이 확실하죠?

자료 : 볼보코 코리아 볼보 차량에 대한 국내 시장의 호감도는 안정성에도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큽니다.

쿠페형 SUV C40 리차지에도 볼보 특유의 단순함과 역동적인 요소가 녹아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에서 전기차 전용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쿠페형 모델다운 곡선미 속에 조각처럼 깎인 듯한 조형미가 묘하게 매칭돼 있습니다.

20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도 역동적인 이미지가 그대로 표출됐습니다.

자료 : volvocarkorea

자료 : volvocarkorea 볼보 C40 리차지의 국내 출시 가격은 6391만원이며 트윈 얼티메이트 트림입니다.

총 408마력의 듀얼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AWD 사륜구동 시스템입니다.

커넥티드 기반 디지털 패키지에 360도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트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한 최고 사양 모델입니다.

독일 판매가격 대비 2000만원이 더 낮은 판매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AQ나 제네시스 GV60에 비해 약 350만원에서 55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실제 독일 판매가 더 낮고 전기차 보조금 50% 혜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기준 국고 보조금은 264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이 추가됩니다.

자료:volvocarkorea5년 또는 10만 km무상 보증 서비스와 8년 또는 16만 km상승 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차량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4440㎜, 전체 높이 1595㎜, 전폭은 1875㎜, 축간 거리는 2702㎜입니다.

자료 : 볼보카코리아 공식홈에 게시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56km이며 복합연비는 4.1km/kWh입니다.

도심 기준으로 최대 382킬로미터, 고속도로 기준으로는 325킬로미터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구는 리어 펜더에 배치해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78kWh 고전압 배터리는 급속 충전을 통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충전 스트레스는 크게 줄어들지요.

자료 : 볼보코코리아와 같은 가계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1월 준중형 전기세단 폴스타2 출시 당시 같은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폴스타2가 같은 최고출력 408마력에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화두로 기본 5490만원에 출사표를 던졌고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가격이어서 일주일 만에 4000대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볼보 특유의 유전자를 계승한 C40 리차지의 선전도 국내 자동차 소비시장의 마켓 세그먼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 volvocarkorea

물론 BMW 최초의 전기 스포츠 4도어 쿠페인 i4도 초도 물량 3700여대가 완판됐고 주행거리가 159km에 불과한 미니 일렉트릭도 700대가 계약된 상황을 보면 수입 브랜드는 물론 국내 브랜드와도 전기차 성능이 향상 업그레이드 중이며 충전 인프라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전기차 시장 확대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 볼보코 코리아 볼보차가 국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킨 데 일조했던 T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아리아’ 한마디로 주행 정보를 확인하고 계기판에 내비게이션을 띄우며 안전하게 전방 유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음악 플랫폼 Flo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을 인식해 주행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운전자에게는 주행이 편해집니다.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한 파일럿 어시스턴트 기능과 도로 위 자동차 및 보행자 대응을 인식하고 긴급 브레이크와 핸들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또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브레이크(RAB),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물론 이 기능들은 형식만 다를 뿐 다른 브랜드의 차량에도 탑재된 부분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 volvocarkorea 실내 디자인은 심플함을 강조해서 그런지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시동 버튼 없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기어를 드라이브에 옮기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그대로 출발합니다.

원페달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이는 주행 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브레이크를 밟은 것처럼 속도가 줄어들고 이때 에너지가 회수돼 다시 배터리에 저장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또 전기차 전용 목적지 예상 배터리 잔량, 충전소의 경우 배터리 주행 범위 등을 확인하는 첨단 기능까지 탑재됐습니다.

바로 똑똑한 전기차네요.

자료 : volvocarkorea

준중형이라 실내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요. 열선 시트는 적용되었지만 통풍 시트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안전성의 아이콘답게 중심을 낮추고 차량 중심 라인에 배터리를 2층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중심을 잡아 심한 핸들링에도 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트렁크 부피는 489리터입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05리터로 늘어나 레저용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면부에 31리터의 프롱크 공간도 존재합니다.

자료 : 볼보카코리아 스마트폰에서 차량 제어 기능도 지원해 원격 잠금과 해제, 승차 전 공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충전 예약 및 상태 확인도 가능합니다.

또 스타벅스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연내 미국 내 모범 사례가 정착되면 유럽과 국내에도 도입되는 것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자료 : volvocarkorea 안전성의 아이콘답게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PICK PLUS)’에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향후 국내 시장 진입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 volvocar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