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Position) 용접 자세

용접 자세는 용접 순서서보다는 용접사의 기량에 더 깊은 관련이 있는 항목으로 숫자와 영문을 조합하여 나타낸다.

오늘 언급하는 용접자세는 ASME 또는 AWS 기준에 따른 것으로 유럽기준(EN) 용어와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용접 자세를 나타내는 용어로는 F와 G가 들어가는데 F는 Fillet Welding을 의미하고 G는 Groove Welding을 뜻한다.

Plate간 Fillet 용접자세에 대한 용어는 아래와 같다.

1F는 Flat Position을 의미하는데 일부 사람에 한해 2F와 혼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1F 자체는 아래 표에 용접되어야 하기 때문에 모재를 붙인 형태가 위 그림과 같이 V형이 되어야 한다.

모재는 보통 45도 정도 접어 설치한다.

만약 T자형으로 갖추어져 있는데 1F처럼 모재의 각도를 굽히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놓게 되면 1F가 아니라 2F가 된다.

2F는 다시 Horizontal Position이라고도 한다.

보통 1F는 가장 쉬운 자세이므로 2F나 그 이상의 Fillet 용접 자세로 테스트를 통과하면 1F는 자연히 합격하게 된다.

3F는 Vertical Position으로 3F의 경우 용접방향에 따라 Vertical Up(상방향) 또는 Vertical Down(하방향)으로 Detail 할 수도 있다.

마지막 4F는 Overhead Position에서 “위를 보는 자세”라고도 한다.

Overhead Position의 경우 중력에 의해 용접물이 흘러내릴 수 있으므로 용접봉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다음은 Groove Welding Position으로, 이 용접 자세의 경우 Plate 용접 관련 용접과 Pipe 관련 용접 자세로 나뉜다.

먼저 Plate와 관련된 용접 자세의 경우 1G, 2G, 3G, 그리고 4G가 있다.

1G는 1F처럼 Flat Position을 나타내지만, 1F와는 달리 모재를 45도 돌린 상태에서 용접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1G와 1F는 모두 Flat Position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Plate의 1G는 모재를 그대로 바닥에 놓은 상태에서 용접하기 때문에 1G와 2F를 비슷하게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알아보는 용접 자세는 모재가 설치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용접사의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1F나 1G 아래를 보는 자세를 만들려면 1F의 경우 모재를 45도 정도 돌려야 한다.

이어서 2G의 경우는 모재를 위아래로 늘어놓고 옆으로 쭉 진행하면서 용접하는 자세이다.

이것도 모재가 상하, 즉 Vertical로서 붙어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3G와 혼동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용접 자세는 용접사를 대하는 것이므로 모재가 붙어 있는 모습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한다.

3G는 Vertical Position으로 이것도 용접 방향에 따라 Vertical Up과 Vertical Down으로 더 나뉜다.

마지막으로 4G는 Overhead Position에서 4F처럼 위를 보는 자세이다.

앞에서 설명을 누설했지만 4F의 경우에는 1F처럼 모재를 45도로 굽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4F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에서는 구조물이 대부분 형성돼 모재의 각도를 꺾을 수 없다.

이상 위에서는 Plate에 대한 Groove Welding Position이 취급되나 Pipe의 경우는 Plate의 자세와 약간 다르다.

먼저 Pipe는 형상적인 이유로 1G에서 용접하지 않고 1GR이라 하며, 이 “R”의 의미는 Rotation 즉 Pipe를 용접지구에 올려 돌리면서 용접한다.

1GR은 위 그림과 같이 파이프 2개를 나란히 연결한 후 용접사는 아래를 보고 있으며 파이프를 화살표 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용접한다.

Plate 1G의 경우 용접사가 이동하면서 용접해야 하지만, Pipe의 1GR의 경우 용접사는 고정된 위치에서 Pipe만 돌리면서 용접하게 된다.

다음으로 Pipe의 2G는 Horizontal Position에서 파이프 옆을 똑바로 돌면서 수평방향으로 용접하는 자세이다.

Plate의 2G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도 좋다.

파이프의 경우에는 3G와 4G가 없고, 대신에 5G와 6G가 있다.

Pipe 5G의 경우는 Plate 3G와 비슷하나, Pipe 형상에 의해 파이프 아래쪽 용접에서는 비교적 안쪽에서 용접이 시작되므로 Plate 3G보다는 작업이 어렵다.

그리고 역시 파이프의 형상적인 이유로 용접은 한 번에 끝낼 수 없고, 한 면 용접이 끝나면 반대쪽으로 옮겨서 또 한 면 용접을 해야 한다.

5G도 마찬가지로 3G와 마찬가지로 Vertical Up/Down으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으로 6G는 Pipe를 45도 기울인 상태에서 용접하는 것으로 G용접 자세중 가장 어려운 자세이다.

거기서 6 G로 테스트를 진행시켜 통과하면, 1 G부터 6 G까지 전자세용접이 가능하다.

만약 2G와 5G를 따로 시험을 진행해 통과하더라도, 6G와 같은 용접 자세의 범위를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용접 Joint와 자세들아 예전에는 6G가 마지막이었지만 지금은 6G보다 더 어려운 6GR 용접 자세가 있다 이 6GR은 파이프를 45도 기울인 상태에서 중간에 Restriction Ring을 다시 설치한 상태에서 용접하는 것으로, 해당 용접에 관한 그림은 이하와 같다.

6GR Position 하의 Table은 A WS와 EN 기준과의 상관성을 나타낸 Table이다.

AWS와 EN 기준 용접 자세